초등학교 취학 통지서, 예비소집 꼭 가야하나?

초등학교 취학 통지서는 매년 12월에 다음 년도에 입학할 아동들의 집에 전달 되는 통지서 입니다.
취학통지서에는 ‘아동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아동의 거주 주소’, ‘배정받은 학교’, ‘보호자 연락처’, ‘예비 소집일’ 등이 적혀 있습니다.

만약, 취학 통지서를 받지 못한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여 취학 통지서를 받거나,
정부24 사이트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취학 통지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배정받은 학교를 바꾸고 싶을 경우

배정 받은 학교를 바꾸고 싶은 경우, 먼저 바꾸고 싶은 학교에 문의를 하여 가능한지 확인 후, 취학통지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때 제출한다고 그냥 되는 것이 아닌 ‘취학 학교 변경 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변경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함께 기재해야 합니다.

예비 소집에 꼭 가야하나요?

네, 원칙적으로 예비 소집에는 반드시 가야합니다.

간혹, 맘카페 등에서 ‘예비 소집에 안가도 별 탈 없던데요’, ‘저희는 가지도 않았어요’, ‘갔더니 5분만에 끝났어요’ 등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나, 해당 아동이 정상적으로 있는지 소재 파악을 위해서도 예비 소집에 취학 통지서 제출은 필수 입니다.

학교-교육청-경찰은 아동학대나 아동의 소재지 파악을 위해 취학통지서가 제출되지 않은 경우, 보호자에게 연락 및 최종 확인까지하는 절차를 진행한다고 하니, 꼭 예비 소집에는 참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는 아이에게도 앞으로 다녀야할 학교에 대해 보여주고 설명하는 것이 아무렴 더 좋겠지요.

예비 소집일에 갈 수가 없다면?

예비 소집에 갈 수가 없다면, 먼저 해당 학교에 전화하여 문의를 꼭 해야합니다.
무단으로 빠질 경우 아이의 소재 파악에 대한 연락 및 조사가 올 수 있습니다. 학교에 문의하여 사정을 이야기하고 예비 소집에 대한 대안을 상의하여야 합니다.

학교에서도 강제로 해당 예비소집일만 고집하지는 않기 때문에, 예비 소집일 이전의 특정 날을 대상으로 하여 예비 소집 참석 및 취학 통지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정이 안된다고 무시하고 무단으로 미참석하지 마시고, 꼭 해당 학교에 전화하여 일정을 조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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