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만료 전 계약 해지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간을 못 채우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죠. 만약 월세를 계약하고 살다가 부득이하게 계약 전 해지하는 경우, 경험이 없으면 주변에 물어보거나 부동산에 전화해서 챙겨주기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증금 반환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임대인과 협의 및 절차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월세 기간 만료전 계약 해지하게 되는 경우, 해야하는 방법을 순차적으로 알려 드립니다.
- 월세 계약 해지 방법
- 계약 해지 시 발생하는 문제
- 계약 해지 시 유의사항
월세 계약 해지 방법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 계약 해지를 해야하는 경우, 먼저 임대인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 합니다.
이때, 계약 해지 의사는 문자, 카카오톡, 상호녹음된 통화 등 나중에 증명이 가능한 방법으로 해야합니다.
전화통화로 의사 전달을 했는데, 임대인이 까먹었거나, 악의를 품고 있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남은 계약을 임차인이 지키지 않는 것이므로 임대인에게 약간의 미안한 제스처를 취하는 것도 원활한 거래를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수월한 처리를 위해 계약을 진행했던 부동산에도 연락을 하여, 계약 만료 전 계약 해지를 하게 되었다고 알립니다.
동시에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달라고 요청도 함께 합니다.
계약 해지 시 발생하는 문제
발생하는 문제는 크게,
- 보증금 반환
- 새로운 세입자 구하기
- 부동산 중개료
3가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계약기간이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해지의 책임은 오롯이 임차인이 해결해야합니다. 먼저, 새로운 새입자를 최대한 빨리 구하는 것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면, 새로운 세입자의 보증금을 통해 본인의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고, 남은 계약기간의 이행 문제도 종료됩니다. 이때는 기존 임차인이 부동산 중개료 부담까지만 하면 해결 됩니다.
문제는 새로운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는 경우 입니다.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았을 때 이사를 나가게 되면,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기전 또는 계약기간의 종료 시까지 월세 및 관리비를 납부해야합니다. 하지 않을 경우 보증금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도 납부해야합니다.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고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남은 보증금을 돌려 받고 계약이 종료되며, 부동산 중개 관련 수수료는 부담하지 않습니다.
계약 해지 시 유의 사항
계약 해지 시 유의 사항을 살펴 보겠습니다.
위의 내용들로 하여 확인할 유의사항은,
- 임대인 및 부동산에 계약 해지 통보
- 새로운 세입자를 최대한 빨리 구하기
- 세입자 구해지는 시점에 따라 지불해야하는 부분 확인
- 집의 원상복구 및 청소
4가지로 볼 수 있겠습니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청소비 명목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합의의 문제일 뿐 무조건 지불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상으로 월세 계약 만료 전 계약 해지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