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배당이 무엇일까요? 주식 배당은 기업이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크게 주식 배당과 현금 배당이 있습니다. 보통 미국 주식 투자를 할때 현금 배당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감이 오시나요?
배당 = 현금
기업이 이익을 낸 일부를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기업이 운영을 잘해서 이익을 많이 낸다는 것이겠죠.
각종 서류로 인해 매출과 이익은 거짓으로 꾸며낼 수 있습니다만, 배당은 진짜 돈이 주주에게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이므로 조작될 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장부상 조작한다고 해도 결국 발각되고 맙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중국의 스타벅스라고 불리우는 ‘루이싱 커피’ 사건이 대표적아라고 볼 수 있죠.
- 배당금 지급률(시가 배당률)을 통해 저평가 고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주식 분석 사이트나 어플을 보면 시가 배당률이 나옵니다. 시가 배당률이란 현재 1주의 주식 대비 지급되는 배당를 비율로 나타낸 것 입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은행에서 저금하고 받는 이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00만원 저금하고 이자가 5%라고 하면 5만원이 이자겠죠.
같은 방법으로 생각해 보면 A주식 주가가 100만원이고 시가 배당률이 5%라고 하면 연 배당금을 5만원 입니다. 역사적으로 배당금을 줄인 적이 없다면 앞으로도 배당금을 1주당 5만원 지급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에 주가가 50만원까지 내리면 배당률이(이자가) 10%가 되며, 해당 주식은 기업의 가치는 그대로 이지만 여러 외부 여건 때문에 주가가 떨어진 것이므로 주식 가치는 저평가영역에 달하고, 반대로 200만원으로 상승하면 2.5%로 배당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고평가 영역이 됩니다.
- 배당성장을 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배당성장이 무엇일까요?
배당성장이란 배당금을 지급하는 액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지를 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많이 알고 있는 기업 P&G를 검색해 보면, 몇년 동안 배당성장을 하고 있는지 알려 줍니다.
미국기업의 경우 분기마다 실적 발표를 하게 되어 있는데, 만약에 2번의 경우처럼 주가가 내려 저평가 영역에 달한 기업이, 연말 실적발표에서 배당금 성장을 선언하고 실제로 배당금을 증액해서 지급 중이라면 완전한 저평가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배당을 많이 주는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를 구분할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약간의 영어와 우리 주변에 사용하는 물건, 식품 등의 기업을 생각해 본다면 얼마든지 좋은 기업을 찾아서 꾸준히 투자해 갈 수 있습니다.